운동일기 :운동이 미치는 긍정적 변화

2018년 2월 5일에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

살이 많이 쪘고, 마침 월급날이라 집근처 피트니스에 들어가 거의 충동으로 피티까지 등록을 했다.

 

트레이너 얼굴도, 경력도 안보고 등록한 피티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대 만족 아직까지 받고있다(11월, 12월에는 거의 못했지만..★)

 

운동 시작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
살면서 무언가를 이렇게 꾸준히(지금은 운태기가 오긴했지만..!) 해본것도 처음이여서 성취감도 느끼고 뭐든 다 할수있을것같당.

내 몸무게 2/3인 바벨을 들고 낑낑거리고 내가 지금 뭐하고있나 싶다가도,
1분만 쉬어도 괜찮아지는 몸을 보면서ㅋㅋㅋ 인내심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는 중인거같다.

 

무서운 놀이기구, 물놀이같이 무서워하는건 절대 도전하지않던 성격인데도
운동을 시작한후에는 남들이보기엔 작은 것들도 조금씩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물을 무서워하는 내가 1월 수영을 등록했는데,

1/2 시작이여서 수경 수모 수영복 다 사놓고 기다리는 중이였는데ㅠㅠㅠ
술먹고 발목을 삐어서.. 2주째 낫지를 않는다....
결국 강습 시작을 2주 더 미뤘다ㅠㅠ
빨리 수영 배우고싶은데 2주나 미뤄져버렸다ㅠㅠㅠㅠㅠ

너므너므 기다렸던 수영이지만 한두달 하고 말 운동도 아니고 이주만 기다렸다가 튼튼한 발목으로!

시작해보쟈아!